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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들 위력에 놀란 중국...말 뒤집은 트럼프에 '반색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7-17 1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 인공지능(AI) 반도체인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가한 것은 미중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초기 신호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(SCMP)가 17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SCMP는 전문가들 분석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수개월 후 이뤄질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조치가 나왔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10월말께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투자회사 루미스세일즈 인베스트먼트 아시아의 글로벌 거시경제 전략가인 좡 보는 H20 칩의 중국 판매 허가에 대해 "중국의 확실한 승리"라면서 "외교적인 용어로는 `상호 존중과 평등`으로 표현되겠지만 그동안 중국 당국이 오랫동안 추구해온 G2 스타일의 협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신호"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 고문을 지낸 대외경제무역대학 국제무역전문가 추이판 교수는 "미국의 H20 수출 통제 완화는 중국과 미국 모두에 긍정적 조치이고 베이징에 더 큰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"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미중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통제와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 일부의 해제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했고, 엔비디아 H20의 중국 수출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지난 15일 H20 수출통제 완화에 대해 각각 "그건 우리가 활용한 협상 카드", "그 배경에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해제가 있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중국 내에서는 우선 트럼프 행정부의 H20 칩 수출 허가를 반기면서도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의 위력에 놀라는 분위기가 확연합니다. <br /> <br />관세·무역·첨단반도체 등과 관련해 미국의 무차별 공격에 시달리는 중국으로서는 추후 미국을 상대로 유사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`희토류 자원 국유화`를 선언한 중국은 자국 내 모든 희토류 제품의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누구도 정부 감시망을 피해 갈 수 없도록 시스템까지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대미 수출을 통제한 디스프로슘, 가돌리늄, 루테슘, 사마륨, 스칸듐, 테르븀, 이트륨 등 7종은 전투기와 전기차 등에 사용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71638312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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